[대한민국교육신문]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을 앞두고 전 세계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평화와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이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 포럼은 광주광역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유네스코(UNESCO),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 등 1500명이 참석한다. 올해 포럼은 ‘평화와 연대: 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 평화’와 ‘민주주의 회복’을 강조했다. 강 시장은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은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아서고, 맨손으로 총구를 움켜쥐며 가장 위헌적인 내란세력을 가장 민주적인 방법으로 막아냈다”며 “12·3 비상계엄을 이겨낸 오늘의 민주주의는 45년 전 5·18의 유산이다. 수많은 이들이 과거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했다고 말하는 이유이고, 인간의 잔혹성과 존엄함이 극한의 형태로 존재한 보통명사 광주가 된 이유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더 단단해질 것이다. 전쟁과 폭력으로 세계가 고통받고 있는 현실이지만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 인재교육원은 제34기 핵심리더과정 교육생 60명이 15일 서구 베데스다요양원에서 ‘어르신 돌봄 봉사활동’을 펼쳤다. ‘핵심리더과정’은 실천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중추적 리더 양성을 목표로, 광주시와 자치구 소속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6개월 장기 교육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에 대한 봉사정신을 실천하며 어르신 복지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함께 산책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등 정서적 안정을 돕는 활동을 진행했다. 현장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공직자로서 봉사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실무에 복귀해서도 어르신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용승 인재교육원장은 “이번 활동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체득하고, 헌신과 봉사의 공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chord3@naver.com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5~16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5·18민주화운동 45주년’과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해 인권보호관협의회 의장도시인 광주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 소속 인권보호관들이 지방정부 인권구제기구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첫째날은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식과 전체회의에 참석한 뒤 ‘인권보호관 회의’를 열어 지역별 인권 현황을 공유하고 차기 개최지 선정 등을 논의했다. 둘째날에는 ‘인권정책기본법(안)과 지방정부의 대응전략 토론회’가 열렸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의 ‘인권정책기본법안과 지방정부의 대응전략’ 발제와 함께 참석자들은 인권보호관 제도의 법제화 방향, 지방정부 인권기구의 독립성 확보, 인권침해 사례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특히 인권도시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한 공동 행동 기반 마련에 뜻을 모았다. 전진희 상임인권옴부즈맨은 “이번 워크숍은 지방정부 인권보호체계 강화와 전국적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광주
[대한민국교육신문] ■ 박물관문화향연 연계 공연 '국립의 품격' · 장소: 국립중앙박물관(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 일정: 5. 10.(토) · 내용: 박물관문화향연 중 '국립의 품격'을 주제로 국립 문화예술기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공연. ■ 가정의 달 맞이 가족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 장소: 국립공주박물관 · 일정: 5. 10.(토) · 내용: 맥스 루케이도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특별하고 소중하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가족 뮤지컬. ■ 창작 판타지 국악 뮤지컬 '별이와 무지개 다리' · 장소: 국립민속국악원(전북 남원시 양림길 54) · 일정: 5. 10.(토) · 내용: 반려견 '별이'와의 만남과 이별을 담은 이야기와 국악 연주가 함께하는 창작 판타지 뮤지컬. ■ 박물관문화향연 연계 공연 '박물관 속 무용' · 장소: 국립광주박물관 · 일정: 5. 17.(토) · 내용: 박물관문화향연 중 '박물관 속 무용'을 주제로 국립지방박물관과 무용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공연. ■ 귀스타브 도레 삽화 전시 '상상해, 귀스타브 도레가 만든 세계' · 장소: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217) · 일정: 5. 2.(금)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5월 8일목), 글로벌 크루즈 선박 ‘오베이션 오브 더 씨즈(Ovation of the Seas)’ 입항(천진→인천→제주 등)에 맞춰 개항장 셔틀버스 운영 및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추진해 약 2,000명의 크루즈 관광객을 개항장에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로얄캐리비언 선사와 롯데관광개발과 협업하여 인천에 입항한 개별 크루즈 관광객을 원도심 관광지로 유치하고, 체류 시간 동안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진행됐다. 선사와 여행사는 버스 20대를 투입해‘크루즈 터미널-인천아트플랫폼’노선을 운영했고, 시와 공사에서는 이에 맞춰 현장 환대행사와 관광안내, 스탬프투어를 진행했다. 당일 중구 한중문화관 공터에서는 사물놀이, 난타 등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는 환대공연이 열렸고, 관광객 맞춤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투어프렌즈’를 통해 개항장 일원에서 현장 관광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개항장 일대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며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했다. 인천 개항장은 1883년부터 일찍이 문을 열었던 글로벌 개항지로, 서양 문물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가
[대한민국교육신문] 외교부는 5월 8일 강민구 재외국민보호과장 주재로 태국 방콕에서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회의’를 개최하고, 동남아지역에 체류하거나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와 경찰청 관계관 및 태국·베트남·필리핀등 동남아지역 13개 공관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동남아지역 해외안전담당 영사들의 재외국민보호 정책과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본부와 재외공관 간 최근 사건·사고 대응 및 예방 사례를 공유하며 동남아지역 우리 국민 보호 대책 및 영사조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메콩강 지역 국가 주재 공관들과 별도 세션을 통해 캄보디아 등에서 발생하는 우리 국민 취업사기 피해 예방·대응을 위한 대책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필리핀 내 납치 및 총기 등을 이용한 강도 등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 과장은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는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인 만큼,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는 동시에 사건·사고 발생시 본부와 재외공관 간 유기적 협조 하에 영사조력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제공
[대한민국교육신문] 190개국 이상에서 수천 건의 공연 및 행사 개최 시카고 , 2026년 15주년 기념 세계 재즈의 날 개최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2025년 5월 2일 -- 제14회 세계 재즈의 날 (International Jazz Day) 기념행사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에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a)에서 열린 성대한 올스타 글로벌 콘서트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아카데미상 수상 배우 제레미 아이언스(Jeremy Irons)가 사회를 맡고 허비 핸콕(Herbie Hancock)이 이끈 이번 콘서트에는 디 디 브리지워터(Dee Dee Bridgewater), 에티엔 찰스(Etienne Charles), 커트 엘링(Kurt Elling), 루시 포스터(Ruthie Foster), 호세 제임스(José James), 존 맥러플린(John McLaughlin), 엘렌 메르시에(Hélène Mercier), 다닐로 페레스(Danilo Pérez), 존 피자렐리(John Pizzarelli), 다이앤 리브스(Dianne Reeves), 데이비드 산체스(David Sánchez), 아르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재니스 시겔(Janis
[대한민국교육신문] 'B:MY BOYZ'를 빛낼 30인의 비기너가 베일을 벗었다. SBS 초대형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B:MY BOYZ'(이하 '비 마이 보이즈') 측은 지난 3일 공식 SNS를 통해 'B:GINNER'(비기너)들을 전격 공개했다. 'B:GINNER'는 '비 마이 보이즈'에 참가한 총 30명의 재능 있는 참가자들을 의미한다.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태국 등 전 세계에서 모인 글로벌한 'B:GINNER'들은 '비 마이 보이즈'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끝없는 성장과 잠재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강준성, 김보현, 김정훈, 나탁빈, 디디, 리쯔웨이, 문재일, 박세찬, 박준혁, 반다니엘, 서준혁, 스타차이, 아이, 양성희, 양현빈, 윌리엄, 이성인, 이연태, 이윤성, 이준명, 이쿠토, 임지환, 장원, 장희광, 최요한, 카이, 하루토, 황희우, 효, 히로토(이상 가나다순) 총 30명의 'B:GINNER'들은 이름, 생년월일과 함께 화사한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흰색 재킷과 민트색 리본으로 연출한 'B:GINNER'들의 훈훈한 비주얼과 청량한 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4일에는 'B:GINNER'들의 콘셉트 포토가 추가 공개되며
[대한민국교육신문] 이문세-김혜수-아이유-광희 등 셀럽들까지 연일 방문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연장 공연을 확정 지었다. 지난 4월 5일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후, 오는 6월 1일 마지막 공연을 예정했던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주최 ㈜아트원컴퍼니/ 총괄 프로듀서 김은하)’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연장 공연을 이어간다.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문세, 김혜수, 한지민, 이정은, 장나라, 이다해, 아이유, 광희, 임시완, 송일국과 아들 삼둥이들까지 셀럽들이 연일 공연장을 찾아 릴레이 관람 인증에 나섰다. 일본 공연까지 매진 행보로 열기를 이어온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는 캐스팅 그대로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을 이어 나가는 것으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예정이다. 게다가 서울 공연의 열기를 발판 삼아 8월 1~3일 대구 천마 아트홀, 8월 8~10일 부산 소향
[대한민국교육신문] 오인천 감독의 신작 '어나더데이'(Another Day)가 북미를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인 제58회 휴스턴 국제영화제에서 레미어워드 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감독: 오인천 | 출연: 조소연 외 | 제작: 영화맞춤제작소] '어나더데이'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인질 사건을 자신만의 직감과 본능으로 해결해 나가는 여성 협상전문가(네고시에이터)의 하루를 그린 독창적 범죄 스릴러다. 여주인공 역은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와 '인트로덕션'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조소연 배우가 맡아 작품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 '뉴욕영화제'와 함께 북미 3대 영화제로 손꼽히며, 스티븐 스필버그, 코엔 형제, 조지 루카스, 로버트 로드리게즈, 이안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초기 작품들이 이 영화제를 통해 발굴된 바 있다. 오인천 감독은 2022년 일제강점기 밀실미스터리를 다룬 '8인의 용의자들'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을 거두게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오인천 감독은 2014년 상업 장편 데뷔작 '소녀괴담'을 시작으로 장르영화의 틀 안에서 실험적 서사를 구축해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