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전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마음을 정리하는 새벽의 글쓰기는 그 어떤 시간과 바꿀 수 없습니다. 알람의 소리 따뜻한 차 한잔 잔잔한 음악으로 시작하는 아침 손끝으로 튕기는 키보드 소리는 마음을 두드려주는 여유로움을 줍니다.사각사각 연필로 하얀 종이에 글을 썼던, 아날로그 버전이 조금씩 일상을 변화시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 글을 쓰기 위해 자리에 앉습니다.그런데 갑자기 모든 불이 꺼졌습니다. 충전 중이었던 스마트폰의 조명만을 가지고 두꺼비집을 향합니다. 예상치 못했던 어둠의 습격은 나만의 새벽을 모두 가져갑니다. 새벽의 공포를 느꼈던 날, 일상이 멈춰진 것 같았던 시간, 그날 저는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함이 주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말이죠. 수리를 마치기 전까지 음악에 마음을 맡겼던 새벽도 사라지고, 커피향도 찾을 수 없었던 시간들, 그 평온함에 금이 가게 한 이유는 단 하나, 정전이었습니다. 전기가 잠시 들어오지 않는다는 정전(停電), 하지만 만약 그 시간들이 길어지면 어떻게 될지, 나의 소중한 새벽을 다시는 찾을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함이 밀물처럼 몰려 들어왔습니다. 어둠 속에서 저는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올바른 언어 사용과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8일까지 충북교육청 인스타그램에서 '언어의 온도를 높여라! 높임말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상황에 맞는 높임말을 사용하며 상대를 존중하는 언어 문화를 실천하고 건강한 소통 문화를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눈높이 인성교육 프로젝트: 눈맞춤‧높임말‧이어말하기 대화법을 통해 서로의 눈높이에서 배려와 경청, 존중과 공감의 태도로 소통하는 언어 중심 인성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은 선생님, 부모님, 어른, 친구 등 주변 사람들에게 높임말을 사용해 보고 그 경험을 댓글로 공유하면 된다. 높임말을 사용한 상황과 느낀 점, 상대방의 반응 등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고 존중과 배려의 언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충북교육청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참여하면 된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말은 관계를 만들고 문화를 바꾸는 힘이 있다.”라며 “일상 속에서 높임말을 실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AI) 교육 역량 강화와 미래형 교육 모델을 확산을 위한 ‘2026년 인공지능(AI) 중점학교’ 200교를 운영한다.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공지능(AI) 교육의 현장 안착과 학교 간 확산을 이끄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1유형) 선도형 3교 ▲(2유형) 중심형 100교 ▲(3유형) 문화 확산형 97교를 선정했다. 선도형 학교는 인공지능(AI) 관련 교과 시수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정보 수업을 초 68시간, 중 102시간 이상을 운영하며 고등학교는 매 학기 관련 과목을 편성한다. 중심형 학교는 인공지능(AI)·정보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특색을 반영한 인공지능(AI) 교육 활동을 운영한다. 확산형 학교는 창의적체험활동과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 인공지능(AI) 교육 문화를 확산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점학교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기반 인공지능(AI)·정보 수업 확대 ▲인공지능(AI) 교과 융합 수업 및 동아리 운영 ▲교사 인공지능(AI) 수업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개발과 우수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직무대행 이근호)은 3월 3일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을 정식 개통한다. ‘국가기초학력지원포털’은 초‧중‧고등학생(초1~고2)의 기초학력 진단 및 심리검사, 맞춤형 학습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국정과제 101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공교육 강화’ 추진을 위해 구축됐다. 그간 기초학력 관련 3개 누리집으로 분산되어 제공됐던 ▲기초학력진단검사 (舊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와 ▲보정학습자료 제공(舊 배‧이‧스‧캠프), 그리고 ▲심리검사도구(舊 국가기초학력지원센터 누리집) 서비스 등을 통합하여, 이제 하나의 포털에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포털에 기존의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등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나이스(NEIS) 연계를 통한 학습 이력의 연속적 관리, ▲학생의 진단 결과에 따른 맞춤형 학습자료 제공 등의 기능을 신설‧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초학력 지도에 대한 교사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은 포털을 통해 자신의 학습 및 성장 이력을 직접 확인하고 심리검사 도구 등을 활용할 수 있어 종합적으로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학습 동기와 흥미를 향상시킬 수 있
[대한민국교육신문] ㈜엘지(LG)경영개발원 에이아이(AI)연구원이 설치한 사내대학원인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이 3월 4일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석박사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개원식에는 교육부 고등평생정책실장,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하여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 교직원과 신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하고, 국내 최초로 출범하는 사내대학원의 정책적 의의와 기대를 공유한다. 사내대학원은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25.1.17. 시행) 제4조에 따라 기업이 사내 근로자를 석박사급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운영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사내대학원을 졸업하면 대학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학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엘지(LG) 에이아이(AI) 대학원은 지난해 1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교육부의 인가를 받아 설치된 최초의 사내대학원으로 인공지능학과 석사(입학정원 25명) 및 박사(입학정원 5명)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비전은 ‘도메인(domain)* 지식과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최고의 인공지능 인재 양성’으로, △산업 밀착형 인공지능(AI) 실무 인재 △글로벌 기술혁신 선도 인공지능(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3월 5일, 베트남 하노이 에프피티(FPT) 타워에서 경북대학교와 베트남 에프피티(FPT) 대학교 간 프랜차이즈 운영 합의각서(MOA)를 체결식’에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대학이 해외 대학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본교 명의의 대학을 설립하고, 본교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위를 수여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에프피티(FPT)는 소프트웨어, 통신과 교육을 주요 사업 분야로 하는 베트남 최대 아이티(IT) 기업으로, 아이티(IT) 인재 양성을 위해 에프피티(FPT)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국립대학의 해외 진출은 해외 대학과의 인적 교류 혹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사례는 교육과정, 학사관리, 학위 수여까지 결합한 ‘한국형 고등교육 모형’을 해외에 직접 이식하는 구조적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경북대와 에프피티(FPT) 대학은 베트남 하노이에 “케이엔유 베트남(KNU Vietnam)”을 설립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경북대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케이엔유 베트남(KNU Vietnam)의 재학생은 한국에 오지 않고도 하노이에서 경북대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시 경북대 학위를 취득한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광역 시도 간 교육 행정체제 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교육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하여 3월 9일 ‘교육행정체제통합지원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향후 추진될 광역 시도 간 행정체제 통합이 교육현장과 교육행정 전반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도록 교육 행정체제 통합지원의 방안 수립, 통합 지역에 대한 교육 지원 특례 검토·추진, 각종 제도 정비 등을 전담한다. 특히, 지원단은 통합 추진 과정에서 교육계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교육 현장의 혼란을 해소하고, 통합 지역의 교육자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 등과의 정례적인 소통 통로(채널)를 구축하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지원단은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여, 산하에 부단장과 기획총괄팀·통합지원팀의 2개 팀을 둔다. 기획총괄팀은 통합 관련 방안 수립 및 지원 특례 검토·추진, 교육계 소통 및 대국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업·조정 등의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지원팀은 통합 지역의 조직·재정·인사제도 정비 지원, 시스템 통합 방안 수립 등을 전담한다. 한편, 각 시도교육청에서도 행정체제 통합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지역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초·중등학교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체계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중점학교’ 1,141개교를 3월 6일 선정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AI) 중점학교 운영은 국정과제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99-1)’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인재양성 방안'(’25.11.10.)에 포함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한 대표적인 선도 모델이다. 교육부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 수업과 생활 속에서 인공지능을 올바르고 책임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인근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인공지능(AI) 중점학교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①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인공지능 관련 교과 수업을 확대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②인공지능을 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다양한 교과와 연계하여 특화된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③학생들이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
“교육과 문화는 도시의 기초 체력이자 청년들을 불러 모으는 강력한 자석입니다.” 취임 이후 줄곧 ‘희망의 서귀포시’를 외쳐온 오순문 서귀포시장의 눈빛에는 확신이 가득했다. 저출생과 고령화, 그리고 급변하는 1차 산업의 위기 속에서 오 시장은 단순히 현상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귀포의 체질 자체를 바꾸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이중섭미술관의 10배 확충이라는 과감한 결단부터 내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까지, 서귀포의 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고 있는 오순문 시장을 만나 그가 꿈꾸는 서귀포의 내일과 구체적인 시정 전략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1.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를 시정 목표로 제시하고 총력을 다해 오셨는데, 그간의 추진 성과는? 저는 취임과 함께 ‘교육과 문화로 미래를 여는 희망의 서귀포시’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인구구조 변화와 취약한 산업구조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서귀포시는 저출생·고령화 속에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교육과 문화, 관광을 연계해 청년이 머물고, 관광객이 체류하며, 소비가 지역경제로 연결되는 도시 구조를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아주 오래 전 젊었을 시절 동원예비군 훈련 차 일 주일 간 군부대에 입소를 했다.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모였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들을 나누었는데 대부분 과장된 군대 얘기를 비롯한 시시껄렁한 얘기들이었으나 지금까지도 기억나는 진리들도 있었다. 내가 속한 분대에 이발사와 구둣가게 종업원이 있었는데 이발사는 일이 없을 때 창가에 서서 종일 지나가는 사람들의 머리를 쳐다보고 구둣가게 종업원은 발만 내려다본다는 것이었다. 그들처럼 우리 눈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아내와 차를 몰고 야외에 갈 때도 대화가 혼선을 일으키고 훗날 그 때를 회상할 때도 기억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다. 나는 길가에 배추밭이 있었는지 보리가 자라고 있었는지 전혀 기억을 못하기 때문이다. 그저 나무가 어떻고 강물이 어떻고 하는 정도이다. 거기에 앉아 낚시를 드리우는 광경 정도만 상상을 하니 대화가 원활할 리가 없다. 문득 전에 들었던 어떤 목사님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중학생 때, 축구를 하다 친구와 부딪쳐 이를 약간 깨뜨렸단다. 그러나 앞니도 아니고 많이 깨진 것이 아니라 아주 주의 깊게 보지 않으면 잘 알 수 없을 정도였고 그래서 2년 넘게 데이트 할 때도 여자 친구가 눈치를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