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본격적인 시작은 달력상으로는 1월 1일부터이지만, 사실상은 3월부터가 아닐까 싶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 2월까지는 수면 아래에 있는 듯한 겨울이고, (진짜) 설날이, 해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2월까지도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올해는 3월 첫날이 일요일이었고 그다음 날은 공휴일이어서, 2026학년도 첫 월요일 일정은 오늘(3월 9일) 진행하게 되는 셈이다. 여기저기 활기와 설렘이 넘치는 가운데 우리 언어생활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환기하고 더 나은 언어생활로 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국립국어원에서는 국민들의 국어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 등을 파악하고자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를 진행한다. 작년(2025년)에도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눈여겨볼 만한 몇 가지 결과들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 이하 자료 출처: 국립국어원 누리집 자료-연구 조사 자료-연구 보고서 작년까지 이 칼럼을 통해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생활을 해야 함을 강조한 바 있는데, ‘국민의 언어 의식 조사’ 결과로, 나의 그러한 강조점이 조금씩 실현돼 가고 있음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누구나 잘 이해할 수 있는 표기∙표현의 문제
나는 왜 인턴을 그만두고 회사원이 되었나 나는 고등학생 때 내 진로를 스스로 정했다. 수의사였다. 내 천직일 거라 생각했고 확신했다. 열심히 준비해서 운 좋게 수의대에 입학했고, 졸업 후 동물병원 인턴으로 취직했다. 자신만만하게 들어간 병원, 앞으로 탄탄대로일 것 같은 내 길. 현실은 달랐다. 매일 원장님에게 꾸중 받기 일쑤였다. 비수의사인 직원보다 일 처리가 늦고 미숙했다. 서투르고 실수투성이였다. 예컨대 검사를 위한 보정을 잘하지 못해 반려동물이 움직여 검사가 지체되기도 했고, 약을 각 포마다 고르게 배분하지 못하기도 했다. 학교에서는 나름 공부도 열심히 했고 자신감도 있었던 터라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내가 이것밖에 안 되나, 내가 고작 이 정도였나. 자괴감과 수치심마저 들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져 지하까지 뚫고 내려갔다. 급기야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천직은 무슨, 이 길은 내 길이 아니구나. 난 이 일에 소질도 재능도 없구나. 결국 1년도 채 안 되어 병원을 그만뒀다. 그렇게 나는 어느 제약회사의 회사원이 되었다. 그런데 회사원의 삶은 내 길이었을까? 그것도 아니었다. 나름 안정적이긴 했지만 여전히 '이게 정말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일까?'라는
대한민국경제신문은 교육·예술·영어·학원신문과 함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인 ‘진심’의 가치를 실천해온 브랜드를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6 대한민국 眞心(진심) 브랜드 대상’ 수상 후보를 공모한다. 이번 시상식은 화려한 마케팅 뒤에 감춰진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발굴하여 사회 전반에 신뢰 자본을 축적하고, 대한민국 산업계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 6개 분야 세부 시상 및 S.I.N.C.E.R.E. 평가 지표 도입 시상 부문은 ▲진심 경영 & ESG ▲진심 교육 & 에듀테크 ▲진심 품질 & 제조 ▲진심 서비스 & 소통 ▲진심 문화 & 예술 ▲진심 비전 & 스타트업 등 총 6개 영역으로 세분화된다. 심사는 브랜드의 진정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S.I.N.C.E.R.E.’ 지표를 활용한다. 세부 항목으로는 ▲Stay(일관성) ▲Integrity(정직성) ▲Newness(혁신성) ▲Connection(공감도) ▲Ethics(윤리성) ▲Resonance(영향력) ▲Endurance(지속성) 등이 포함되어 브랜드의 다각적인 면모를 평가한다. ■ 수상자 특전 및 시상식 일정 수상사에는 공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 남부도서관은 5~7세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리 아이, 천 권의 그림책 읽기’ 활동에서 첫 번째 완주자가 나왔다. 그 주인공은 약 8개월 동안 꾸준히 도서관을 이용한 천아림 어린이다. 남부도서관은 최근 천아림 어린이에게 1천 권 읽기 인증서와 메달을 전달하며 뜻깊은 첫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남부도서관은 영유아기부터 충분한 읽기 경험을 제공하고 가정 안에서 자연스러운 독서 환경을 돕고자 지난 2025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했다. 한 꾸러미에 5권씩 들어있는 그림책 꾸러미 총 200개를 대출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1천 권의 그림책 읽기를 무사히 마치도록 지원한다. 천아림 어린이 어머니는 “처음에는 천 권이라는 숫자가 막연했는데 꾸러미를 하나씩 빌려서 읽다 보니 어느새 가족의 일상이 책으로 채워졌다”라며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대화가 자연스럽게 늘었고, 도서관을 생활 속 공간으로 느끼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책 꾸러미 대출 방식이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꾸준한 참여로 이어지자, 남부도서관은 오는 18일부터 대상을 초등학생까지 넓힌 ‘우리 아이, 초등 천 권의 책 읽기’ 활동을 새롭게 이어간다. 도서관 관계자는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주안도서관은 오는 9일부터. 읽걷쓰 시민저자 양성을 위한 ‘수필 작가 되기-나의 특별한 보통날’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김신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일상에서 글감 찾기’, ‘수필의 구성과 주제 구상’, ‘기초 작법과 문체 다듬기’, ‘퇴고 및 합평’ 등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는 자신만의 수필집을 완성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주안도서관 누리집에서 3월 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인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대구시교육청 공공도서관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읽기 집중력과 어휘력을 높이기 위한‘2026 문해력을 키우는 필사노트’를 발간하고, 지역 내 초등학교와 도서관에 총 10,000부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과 ‘학생 문해력 향상 및 독서 역량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구교육청 공공도서관 사서 11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지난해 10월부터 노트의 주제와 수록 문장, 어휘를 선정했으며, 21개 출판사로부터 저작권 사용 허락을 받아 공동 제작을 완료했다. 노트의 주제는 ‘어제, 오늘, 내일’로, 주제에 적합한 도서를 엄선해 구성했다. 책 속 좋은 문장 30개와 핵심 어휘 30개, 자율 필사 페이지를 담아 학생들이 반복 필사와 어휘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1만 부가 제작되며, 지역 내 초등학교 43교에 8,200부, 도서관 10곳에 1,800부가 배부됐다. 특히 2026학년도 신학기 시작과 동시에 각 기관에 전달해 초등학교 아침 활동과 국어 수업, 독서문화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는 필사노트 수록 도서와 연계한 특별 강연도 마
[대한민국교육신문]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4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읽기–이해–토의–표현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참여 중심 영어 '리딩클래스(Reading Class)'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리딩클래스'는 영어 그림책과 코믹북, 영어 원서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 문해력과 어휘력, 의사소통 능력을 함께 기르고,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영어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주운영팀, 북부운영팀(제천・충주), 남부운영팀(옥천), 중부운영팀(진천) 등 도내 5개 교육장에서 지역별 여건과 학생 특성을 반영해 운영되며, 운영 기간은 교육장별로 2주에서 최대 16주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학급은 수준별・무학년제로 편성되고, 학급당 3명에서 12명 내외로 운영된다. 학생 개별 통학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올해 상반기 동안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 325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운영 방식에도 교육장별 특성이 반영된다. 원어민 교사 중심의 소인수 대면 수업을 기본으로 북부운영팀(충주)에서는 초급 학급을 대상으로 원어민 교사와 한국인 교
[대한민국교육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부터 지식 암기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말하기・듣기 등 실제 영어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업 평가 모델 ‘클래스업(CLASS UP)’을 도입하고 학생 맞춤형 영어교육 체계 구축과 교실 수업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클래스업(CLASS UP)’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자료와 질문을 생성하고, 말하기・듣기 수행 결과를 분석・피드백하는 영어 수업・평가 프로그램이다.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진단하며 수업 연계 과정 중심 수행평가에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실시학교가 줄어든 기존 EBS 영어 듣기평가의 대안으로 자동 문항 생성과 채점 기능을 도입해 평가 결과와 학습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실시간 피드백으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4일 화성 YBM 연수원, 25일 일산 동양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초·중·고 영어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경기미래형 영어의사소통 수업·평가 모형(CLASS UP) 안내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는 ▲2026 경기영어교육 정책 방향 안내 ▲인공지능 활용 수행평가 운영 ▲수업 설계・평가 문항 제작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도교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교육원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한림읍 소재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 운영하는 ‘3월 토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토요 프로그램은 제주국제교육원이 3월부터 12월까지 놀이 중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흥미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으며 서부외국문화학습관에서는 3월에 ‘토요영어체험교실’과 ‘세계문화체험교실’ 두 과정을 운영한다. 토요영어체험교실은 3월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첫 시간에는 ‘나의 학교생활(My School Life)’을 주제로 교실·학교 관련 과제 활동을 진행한다. 홀수 달에는 고학년(4~6학년 15명), 짝수 달에는 저학년(1~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세계문화체험교실은 3월 21일을 시작으로 ‘지구촌 놀이왕’을 주제로 한국 이랑타기, 중국 만리장성, 필리핀 피탄테로 등 다양한 나라의 신체 놀이를 체험하는 활동을 매월 셋째 주 토요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이주·비이주 배경 초등학생 12명을 내달 4일부터 1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제주국제교육원 누리집에서 서부외국문화학습관을 선택해 하면 되며, 모든 과정은 선착순으로
[대한민국교육신문] 대전학생교육문화원 부설 산성어린이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즐거운 영어 그림책 읽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영어 책 놀이터’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3월부터 '영어 그림책 첫걸음', '톡톡! 리틀 리더스' 등 총 15개 강좌가 진행된다. 전문 강사와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어보고 주제와 관련된 노래, 놀이, 만들기 등 신나는 독후 활동을 통해 영어 원서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다. 수업은 6세부터 초등 4학년까지 선호하는 주제 및 학년별 수준에 따라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어린이는 3월 6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엄기표 원장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영어 독서의 즐거움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어 프로그램으로 영어 공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학생교육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