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6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서 ‘2025 영어 스피킹 프로그램 전문가 세션’을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지역 외국대학과 NGO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AI를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학습하고 영어로 토론·발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현식 국제개발컨설팅협회 위원과 이유중 이스트소프트 팀장이 강연자로 나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3, 5, 8, 14, 17) 이해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AI for Good)을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이후에는 멘토-멘티 협력 활동을 통해 참가팀별 연구 주제를 논의하고 영어 스피킹 포럼 발표를 위한 기초 자료를 구체화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세션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의제 이해를 넓히고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전문기관·NGO와 협력해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광역시교육청]
[대한민국교육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최근 전국 규모 음악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윈드 하모닉스’는 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16일 개최된 ‘2025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는 59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도 대표 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로 1976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단원 62명이 참여해 봄바람 행진곡(Spring Breath March),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종소리(The Bells of Sagrada Familia) 두 곡을 연주하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박진감을 선사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아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3개 팀 가운데 금상을 차지했으며 이로써 3년 연속 금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최국현 지도
[대한민국교육신문] 교육부는 8월 20일 에이티(aT)센터(서울)에서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전국 초‧중‧고‧대학(원)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로,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2016년에 처음 300개 팀의 예비창업자를 선발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3,000개 팀이 넘는 학생 창업팀을 발굴하고 그 중 수백 팀을 창업기업으로 키워내는 등 학생 창업의 대표적인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만남의 날(네트워킹 데이)은 올해 최종 선발된 410개 팀이 한 자리에 모여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교류의 장을 넘어 그동안의 성과를 하나로 잇고 미래의 가능성을 함께 설계한다는 의미로, 역대 수상팀으로 구성된 동문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공식화하여 본 대회 출신 창업가들의 투자유치 사례 및 성장 비법(노하우) 공유와 역대 수상팀-참가팀의 교류의 장 등이 마련된다. 그간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를 통해 배출된 창업 기업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이하 창의융합교육원)은 지난 11~13일 2박 3일간 국립청소년우주센터(전라남도 고흥)에서 중등영재교육원 영재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반의 융합 체험 활동과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은 이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찰 ▲에어로켓 제작 및 발사 ▲팀별 융합 미션 수행 ▲우주 체험 ▲창의문제 해결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국립청소년우주센터의 특화 시설을 활용해 실제 우주 환경과 유사한 특별한 경험을 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미옥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영재캠프는 교실을 벗어나 실험과 체험 중심의 학습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협력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은 과학·수학 분야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여 심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탐구활동과 프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과 광주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처음 진행한 ‘지역기업 해외사업장 탐방 프로그램’이 7~14일 튀르키예에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직접 힘을 모은 첫 사례로, 지난 3월 이정선 교육감이 광주경영자총협회 김동찬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진행됐다. 이후 광주경총은 4월은 실무협의회를 열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5월 학생 선발, 7월 사전교육을 거쳐 이번 탐방을 진행했다. 14명의 직업계고 학생은 이번 탐방에서 튀르키예 이즈미트 직업학교를 찾아 현지 교사들에게 직업교육 현황과 운영 방식, 실무 중심 교육 사례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학교 수료자 상당수가 벤츠, 피아트, 폭스바겐 그룹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에 다수 취업한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높은 취업률과 실무 능력 향상 비결에 관심을 가졌다. 또 호원오토모티브 튀르키예 법인 방문에서는 학생들은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은 모습에 큰 자부심을 느꼈다. 특히 현지 사업 초기 어려움에 대한 극복 과정, 현지화 노력, 튀르키예 경제발전 기여 성과들을 들으며, 글로벌 기업
올인원 AI 비즈니스 메신저 ‘채널톡’을 운영하는 (주)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음성 AI 상담을 지원하는 ‘전화 알프’ 기능을 베타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화 알프는 고객과 음성으로 대화하며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생성형 AI 에이전트다. 기존 채팅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와 마찬가지로 자연어로 고객 문의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필요한 정보를 찾아 신속한 상담 처리를 지원한다. 채널코퍼레이션은 AI 상담을 채팅뿐만 아니라 전화로도 확대해 고객의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응대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했다. 전화 알프와의 상담 내용은 실시간으로 텍스트 변환과 핵심 요약이 제공돼 상담사가 이전 고객 문의 내용을 쉽게 파악하고 맞춤형 답변을 상세하게 전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업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채널톡의 노코드 상담 자동화 관리 툴 ‘워크플로우’ 기능을 활용해 시의적절한 AI 전화 상담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으며, 목소리 성별과 말투도 상세하게 지정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채널톡 유료 플랜 이용 고객 대상으로 전화 알프를 무료로 제공하며, 향후 목소리 캐릭터 다양화, 통계 분석 등
인공지능 교육 전문기업 "이앤오즈"(대표 박창홍)가 인공지능 원리 교육과 로봇메이커 교육을 융합한 새로운 놀이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벗어나, 학부모가 먼저 교육을 받고 이후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업은 아이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AI로 동물 이미지를 학습시킨 뒤 자율주행으로 해당 이미지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로봇의 주요 센서와 구성 원리를 초등 저학년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GUI 환경을 활용해 마치 게임을 하듯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과 작동 원리를 실습했다. 특히, 설명서와 포장도구를 포함한 모든 교구재가 친환경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교육 과정에 지구와 환경,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미션이 포함돼 참가자들의 흥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놀이를 통해 배우니 아이가 AI와 환경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앤오즈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AI 친환경 로봇 키트 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원대학교, 국내 주요 기업들과
[대한민국교육신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국 시애틀 한국교육원 주관 어린이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직무연수가 현지 교육 관계자와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교육부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벨뷰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와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북교육청은 시애틀 한국교육원의 요청으로 전통문화 강사와 한국어교육을 위한 초·중등교사를 지원했다. 캠프에는 시애틀 지역 초등학생과 한글학교 교원들이 참여해 한국어 수업과 함께 태권도, 북청사자놀이, 한지공예·매듭 만들기 등 전북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어 발음과 표현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부모와 교원들 역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져 현지 한글학교 등록 희망자 증가와 공립학교 한국어반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북교육청 글로벌 브릿지 캠프 참여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정을 쌓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의 밑거름을 다지게 됐다. 교원 연수는
[대한민국교육신문]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예술행사 ‘2025 리부트(Reboot) 815’가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시흥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빛으로 기억하는 광복’을 부제로, K-콘텐츠 페스티벌, 드론쇼, 미디어아트 쇼,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광복의 가치를 함께 기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낮에는 1시부터 6시까지 미디어아트 쇼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전시를 진행한다.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미디어아트존에서는 광복 80주년 기념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상영하여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콘텐츠 체험존에서는 광복을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를 진행한다. 독립운동가 브릭 만들기, 태극기 우드 마그넷 만들기, 광복군 태극기 티코스터 만들기 등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가 선정한 ‘올해의 독립운동가 80인’의 사진을 경기문화재단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영상으로 복원한 전시를
[대한민국교육신문]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부터 8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함께 ‘2025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울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수학, 물리, 화학 3개 과목별로 16명씩 선발해 4박 5일간 기숙형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다. ‘미래과학영재 집중과정’은 이공계 분야에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을 높여 과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과 실험이 병행됐다. 교육은 유니스트의 정규 교과인 미적분학, 일반물리, 일반화학을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유니스트 교수진이 직접 강의를 맡아 이론 교육과 실험 활동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첨단 실험 장비를 활용해 진로 설계에 필요한 체험을 했다. 올해는 134명이 지원해 2.8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여 학생들은 유니스트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집중 교육을 받았다. 수업은 오전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심화 강의, 실험 실습, 팀별 과제 활동에 참여했다. 개별 평가와 진로 상담도 제공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집중과정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