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26일 “지난 3년간 광주교육공동체와 함께 흘린 땀방울은 광주학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깊숙이 뿌리내린 광주학생의 실력을 토대로 ‘광주교육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본청 대회의실에서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 교육감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혁신적 포용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하루도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광주학생들은 다양한 실력을 키우고 따뜻한 인성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 실력과 인성 키웠다 직선4기 광주교육은 맞춤형 교육으로 초등 기초학력 부진 학생수 감소, 수능 성적 반등, 상급학교 진학률 향상, 직업계고 경쟁력 구축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2년 8명에 불과했던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3년 만에 10배 이상 확대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운영 등에 적극 나서면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1% 미만으로 감소했다. 눈높이 공부방 ‘365-스터디룸’, 최신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 등을 도입하는 등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수
[대한민국교육신문]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6월 23일부터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 참가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는 예비 벤처투자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4년 신설되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대회로,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벤처투자사(캐피탈) 투자과정을 모의 체험할 수 있는 실전형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이다. 참가팀은 국내·외 벤처투자 생태계를 반영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커리큘럼)과 현직 전문가의 전문상담(멘토링)을 통해 실제 벤처투자자(벤처캐피탈리스트)의 기업분석과 투자 프로세스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총 10개 내외의 대학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경진대회에 참여할 벤처투자팀(5~6명)을 구성하게 되고, 벤처기업협회(VC협회)와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이 이들을 대상으로 벤처투자자 특별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모의 대회(10월)를 진행하여 국내대회에 진출할 6개팀을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한국 대학원생 벤처투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1위 수상팀에게는 세계적(글로벌) 벤처투자 특별교육, 벤처투자사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20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가 경쟁력 있는 대한민국 건축가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돕는다. 아울러 역량있는 건축가들의 국내 대형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 역할도 한다. K-건축의 우수성과 가치를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의지다. 혁신적인 국내 건축가 양성을 통해 서울 건축물을 매력적으로 변화시켜 도시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다. 서울시가 건축가들의 국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국제도시공간디자인상 신설, 혁신건축가 발굴 및 지원, 건축가 존중문화 정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24일 발표했다. 4대 분야 11개 과제를 2030년까지 중점 추진한다. 2023년 창의적 설계, 유연한 제도, 신속 행정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계획’이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이번 계획은 소프트웨어, 즉 ‘건축가’에 초점을 맞춘 시즌 2다. 대한민국 건축가의 창의성과 가능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K-건축을 전 세계 알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계획은 약 2개월 전부터 오세훈 시장이 서울 시내 혁신 건축 현장을 찾아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있는 ‘
[대한민국교육신문]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생의 공정한 영어 학습 기회 제공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지역 연계 영어체험활동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부터 초등학교 대상 지원이 신설되고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원어민과 함께하는 외국어 몰입형 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인천외국어마을과 연계해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1일간 과학실험, 스포츠, 악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영어로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차량, 점심, 교육비 등을 지원하며, 특히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거나 도서지역에 위치한 학교를 우선 선발해 영어 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생들에게도 공정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올해 영어체험활동은 지난해보다 크게 확대되어, 참여 학교 수는 중학교 15교에서 초등학교 6교가 추가된 21교로, 참여 학생 수는 2024학년도 2,340명에서 2025학년도 4,384명(중 2,763명, 초 1,621명)으로 증가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활동이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
올해로 6.25 전쟁이 발발한지 75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순국선열의 희생에 감사하고 더 이상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염원하며 특별한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늘 청심국제고등학교(교장 전성은)의 8개 동아리 – 소셜임팩트, 라운드스퀘어(대표 김미래), DMZ그린데탕트(부장 이원준), 반크(부장 안연수), CSIAMUN(대표 이케다유끼), VERT(부장 김가엘), AJI, 저스티스(부장 김지호) – 에서 총 44명 학생이 참여해, 약 77m 길이의 ‘평화의 인간띠’를 만들었다. 이는 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여 DMZ의 총 길이인 247.923km를 완성하자는 평화 프로젝트의 시작점이자 선언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2학년 김미래 학생은 “2019년 통일부 어린이 기자 활동 당시에도 평화의 인간띠 행사를 진행하며 친구들이 평화통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을 보았다. 청소년들이 평화에 무관심하다는 우려와 달리, 평화통일에 대해 고민하고 한반도 평화유지를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평소 북한인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리서치 및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
창신대학교 대학원 미용예술학과 박사 과정생들이 전국의 우수한 학회에 참가하여 최우수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하였다. 6월 14일(토)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열린 제63회 한국미용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박사과정 고형승, 정영은, 정지숙(지도교수 오윤경)은 ‘소셜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한 반영구합법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발표하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5월 25일(일) 부산 신라대학교에서 열린 제35차 국제보건미용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박사과정 하서진(지도교수 우미옥)은‘미용학원의 네이티브 광고와 리타게팅 광고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에서 인게이먼트의 매개효과’를 발표하여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창신대학교 대학원 미용예술학과는 2017년 개원하였고 2023년에는 박사과정을 신설하여 경남지역 미용교육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조정례기자]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13일 광주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행정실장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이해와 역할 정립’ 주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오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이해를 높이고, 통합지원체계 실현을 위한 행정실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주대 최웅 교수의 ‘학생맞춤통합지원의 법적 기반과 학교 적용방안’ 주제 특강을 중심으로, 정책 방향 설명, 현장 실무 중심의 사례 공유로 진행됐다. 특히 최 교수는 제도의 핵심 취지와 행정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는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구성원의 협업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 개인의 상황에 맞춘 통합적 지원으로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정책이다. 시교육청은 정책의 원활한 도입을 위해 이번 연수 외에도 하반기 초등학교와 중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의 관리자들이 법에 대한 이해와 현장 적용 중심의 통합지원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맞춤형 교육복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동부Wee센터는 13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위(Wee)로하는 가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에 지친 학부모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돌보기 위해 마련됐다.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김정은 브레인두뇌교육센터 대표가 ‘토닥토닥, 우리 마음’을 주제로 강의와 함께 오일을 활용한 감정 탐색 시간을 제공했다. 학부모 김지영 씨는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부모들끼리 양육에 대한 고충을 서로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자녀 양육을 긍정적으로 하려면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가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의 양육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란다“며 ”부모-자녀 간 안정적 관계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자 chord3@naver.com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교폭력 온라인 사인처리시스템 ‘학교폭력 All바로’를 구축하고 8월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학교폭력 All바로’는 기존 수기나 공문으로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업무처리 간소화로 학교현장 업무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구축됐다. ▲학교폭력 사안 보고를 비롯해 ▲전담조사관 배정 ▲전담기구 심의 결과 보고 ▲사안처리 각종 통계자료 작성 및 추출 등을 학교폭력 신고 접수부터 사후 대응까지 모든 과정을 전국 최초로, 온라인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피해학생전담지원기관인 지세움 신청과 특별교육운영 시스템 연계도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초·중·고 학교급별 5개교 15개의 학교를 선정해 시범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 광주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동·서부교육지원청 및 시범운영학교 업무 담당자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학교폭력 All바로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현장의 업무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학교폭력 사안처리가 기대된다”며 “학교폭력을 올바르게 바라보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여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교육신문 김 영 식 기자 chord3@
[대한민국교육신문]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13~14일 전북 임실과 전주 일대에서 초등 교원 34명과 함께 ‘동료 교사와 함께 떠나는 초등 수업 성장 기행’을 운영했다. 이번 기행은 ‘그림책’을 테마로 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학 수업 대한 전문성 강화와 교사의 예술적 안목 확장을 위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임실에 위치한 김용택 시인 문학관에서 ‘김용택 작가에게 듣는 그림책 활용 문학 수업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수가 진행됐다. 이어 전주로 이동해 ‘동료 교사와의 수업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그림책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함께 나누며 문학 수업의 역량을 키웠다. 둘째 날에는 전주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리는 ‘제4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과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 & 라울 뒤피’ 전시회를 관람했다. 참가 교사들은 학교 밖에서 접한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교실 수업으로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기행에 참여한 화정남초 고소교 교사는 “평소 만나고 싶었던 작가와의 만남, 유명 그림책 작가 원화 전시, 동료 교사들의 수업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학생들에게 문학과 예술 감수성 교육을 어떻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