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습니다” ‘보헤미안 교사’ 강석조, 인터뷰교사의 권리, 교실의 평온, 그리고 동료의 연대를 위해 나선 한 현장 교사의 진심인천 운서초등학교에서 4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강석조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보헤미안 교사’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초등교사노동조합 제4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그는,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다”며 담담하지만 단단한 목소리로 출마의 뜻을 밝혔다. ■ Q. 보헤미안 교사’라는 이름, 어떤 의미인가요? A. “여행을 사랑한 교사, ‘보헤미안’이라는 이름의 시작”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유럽과 미국을 연속으로 여행했습니다. 친구들이 ‘집시 같다’, ‘보헤미안 같다’며 붙여준 별명이 있었어요. 이후 교직에 임용되어 인디스쿨에 가입하면서 첫 닉네임을 ‘보헤미안 교사’로 지었습니다.” 그의 닉네임처럼 강석조 교사는 자유롭고도 따뜻한 시선을 가진 현장 교사다. 하지만 그 자유와 열정은 오랜 세월 학교 현장의 무게를 직접 버텨온 경험에서 비롯됐다. ■ Q. 위원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A. “민원과 폭언 속에서도 교사의 마음을 잃지 않겠다”그가 위원장 출마를 결심한
11월 2일 서귀포중학교(교장 한상희)가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드론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는 제주관광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서귀포중은 예선전부터 탄탄한 전술 운용과 고난도 드론 조종 능력으로 결승까지 내달리며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한계를 넘는 도전, 우승에 버금가는 박수”서귀포중 드론축구팀은 조별 예선에서부터 공간 장악–속도 제어–득점 타이밍을 균형 있게 조합하며 ‘완성형 팀’ 면모를 보였다. 토너먼트에서는 상대 압박을 빠른 패스와 정밀 비행으로 해체했고, 결승전에서도 집중력과 응집력을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비록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멈췄지만, 기술·전술·멘탈 세 축이 고르게 성장했음을 입증한 대회였다. 주장 김명민 학생“함께 노력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는 걸 배웠어요. 이번 경험이 우리 팀을 더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도교사 양영수“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끝까지 밀어붙이며 결실을 만들었습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다음 성공을 부릅니다.” 교장 한상희“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장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드론 분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