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월 31일 (토) 제34대 회장으로 장정훈 교감이 당선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3년간 제주 교원사회를 이끌 새로운 회장단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장정훈 회장은 장학사 출신으로, 24년간 교단과 학교 현장을 두루 거치며 교사와 관리자, 교육행정 실무자로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인물이다. 교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부터 교육정책과 행정 전반에 이르기까지 균형 잡힌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주체 간 소통과 조정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사·학생·학부모 간 갈등 상황에서 합리적 조정과 신뢰 회복을 이끌어 온 점은 현장 교사들로부터 높은 공감을 얻어 왔다.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활동의 본질을 지켜내는 데 앞장서 온 점에서 “현장을 아는 회장”, “소통형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라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 같은 기대 속에 열린 제34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제주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해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도의원, 교육계 관계자 및 교원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새로운 회장단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지난 회장단의 노고를 되새기고, 제주 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교권 보호와 교육 본질 회복이라는 공동 과제를 중심으로, 교원단체와 교육행정, 의회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장정훈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교사가 존중받아야 교육이 살아나고, 학교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해질 수 있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도 놓치지 않고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희망과 비전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제33대 회장 퇴임사에서 서영삼 전 회장은 교사를 충분히 보호하지 못하는 사회적 구조에 대한 성찰을 강조하며, 교원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짚었다. 이는 새 회장단이 이어갈 과제이자, 제주 교육 공동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방향으로 공감을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앞으로 제34대 회장단을 중심으로 교원의 권익 신장과 전문성 강화,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과 현장 중심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제주 교육의 미래를 위한 교원단체의 역할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주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