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교육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6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모두의 인공지능을 위한 「전 국민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제 인공지능을 일부 전문가들만의 기술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글이나 산수처럼 일상에서 배우고 활용해야 하는 기초 소양이 됐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의 유용성을 체감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모두의 인공지능’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그 목적으로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참여하여 우리 사회에 인공지능 활용 문화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인공지능은 교육보다는 직접 활용하는 경험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는 만큼, 국민에게 인공지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취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내일의 가능성을 즐기는 모두의 인공지능 축제’라는 구호 아래 열린 개막식에는 배경훈 부총리를 비롯하여 일반 국민, 응원단(서포터즈), 민간기업, 관계 부처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주요 내빈과 일반 국민이 함께 섞여 앉아 자유롭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회 취지인 ‘모두의 축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6 서울시 청소년 디지털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학제간 포럼’을 지난 3월 17일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해 예방·발굴·상담·치료·복지·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기반 통합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등 관련 분야 실무자와 시민 등 약 2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주제 발표에서는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이해국 교수가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예방의 통합 개입과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청소년 디지털미디어 과의존 문제의 정신건강적 영향과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료·상담·교육·복지 분야가 연계된 지역사회 협력 기반 개입 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한국청소년사업총연합회 권준근 회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동일 교수,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
[대한민국교육신문] [필자] 한동희(David Han) • 한-호 G2B 직업교육전문컨설턴트 • 인천재능대학교호주취업지원센터특임교수 인공지능시대, 왜 호주인가 세계는지금인공지능과디지털전환이몰고온 거대한변화의파도위에서 있다. 많은이들이‘일자리의 불안’을 먼저 떠올리지만, 역설적으로 이러한 전환은 새로운 기술과직업을 요구하는기회의시대를 열고 있다. 특히 호주는 변화하는 직업환경속에서 산업현장에 최적화된 인재양성체계를 통해 불확실성을 기회로 전환하는 나라로 주목받고있다. 호주의직업교육(VET)은 단순한 학문이아니라, 산업이 필요로하는 인재를 곧바로 길러내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한국의청년들에게호주는지금, 도전이곧 기회로이어지는 무대를 제공한다. 산업이 설계하는 교육, 호주가 만든 성공공식 호주의 직업교육은AQF(호주자격체계)라는 국가적프레임속에서 체계적으로운영된다. Certificate I– IV, Diploma, Advanced Diploma 등 단계별 과정은 단순한 교과편성이 아니라, 산업계의 요구와미래 직무의 흐름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자동차· 항공정비, 호텔조리, 디지털디자인, 간호· 보건, 유아교육등 주요전공은 산업현장이 필요로하는 기술 표준과 직무역량을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이 말의 핵심은 의외로 단순하다. 내가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는지 구분하는 것.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다. 메타인지는 왜 중요할까. 모든 것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나에 대해 모르면 막막해서 시작 자체를 미루게 된다. 혹은 열심히는 하는데 방향이 엉뚱해진다. 노력은 했는데 남는 게 없는 이유다. 더욱이 인공지능 시대라 메타인지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인공지능 활용의 시작은 명령어, 다시 말해 질문 입력이다. 좋은 질문을 하려면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먼저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메타인지가 곧 질문력이다. 학습이 하루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에겐 특히 더 중요하다. 수학 공부를 예로 들어 보자. 메타인지가 높은 학생은 "이 단원 개념은 아는데 응용이 약하다"처럼 자신의 상태를 구체적으로 안다. 그래서 모르는 부분, 약한 부분 위주로 공부하고, 시간도 그쪽에 더 쓴다. 남들과 같은 1시간을 공부해도 결과가 다른 이유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다. 내가 팀장이라고 하자. 팀장이라고 모든 영역을 다 잘할 수는 없다. 메타인지가 높은 팀장은 자기 약점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래서 그 부분은 잘하는 팀원이나 인공
다코타주립대학교(Dakota State University, DSU)와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SMIT)는 미국 현지 시간 3월 24일(화) 오전 10시 DSU 캠퍼스 내 비컴 공과기술연구소(Beacom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양교 간 대학원 학점 인정, 복수 석사학위 과정 및 박사과정 진학 연계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새로운 국제 학술 파트너십을 공식화했다. 동시에 공동학위과정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한 협약(MOA)도 함께 맺었다. 이번 협약은 DSU 비컴 컴퓨터·사이버과학대학(Beacom College of Computer & Cyber Sciences)과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인공지능(AI), 컴퓨터과학,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석사 복수학위 수여 및 박사 연구 연계 운영을 통해 글로벌 연구 협력 및 학생 진학 경로 확대의 기회를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체결식에는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에서 한희 총장과 최은창 교수가 참석했다. DSU에서는 호세마리 그리피스 총장(José-Marie Griffiths), 레베카 호이 교무·학생처 담당 수석부총장 겸 프로보스트(Pro
인생 녹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입니다. 익숙한 음량인데도 늘 어딘가 아쉬움이 묻어 있습니다.녹음된 방송을 다시 듣는 일이 참 어색하기만 합니다. 라디오 방송을 녹음하는 시간은 긴장도 되지만 많은 의미를 부여해 줍니다. 인생도 녹음해 두었다가 다시 한번 들어볼 수 있다면 어떨까.. 지나간 시절 중 가장 그리웠던 시절은 언제인지 무엇을 놓쳤는지, 무엇을 지나치게 붙들었는지, 무엇이 그토록 눈부셨는지에 대한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아마도 먼저 떠오르는 것은 20대의 봄입니다. 대학교 강의실, 창문 너머로 스며들던 햇살, 강의실로 향하던 가벼운 발걸음,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던 젊음의 기세. 시간은 멈춰 있을 것 같았고, 하고 싶은 공부는 끝없이 많았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누군가는 질문을 했고, 누군가는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잤고, 누군가는 봄이 오는 창밖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누군가가 조용히 쪽지를 건넸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학교별 미팅이 있다는 짧은 문장의 종이그 순간 교수님의 강의보다 더 크게 들린 것은 내 심장 소리였습니다.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지만 그저 좋아서, 그저 설렜던, 가슴이 콩콩거리던 그 시
[대한민국교육신문]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3월 26일부터 4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우리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작되어 2025년까지 총 63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신청대상은 업력 45년 이상 중소·중견기업으로 건설업, 부동산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4월부터 8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 등을 거쳐 9월 중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명문장수기업 선정은 국가균형성장을 고려하여 세대 지속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수도권에 대응하는 초광역별 국가균형성장 기조를 도입하기 위해 2030년까지 수도권을 제외한 초광역별 지역 위주의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명문장수기업 중 60%까지 선정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7월까지 동일업종 유지의 판단기준 개선 등 시행령·시행규칙 개정도 추진한다. 최근 최신기술을 기존산
[대한민국교육신문]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26일과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소상공인의 성장과 경영 안정을 위해 정책과 정보를 총망라한 서울시 최초 소상공인 종합박람회인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를 개최한다. ‘Feel the Growth, See the Change(성장을 체감하고, 변화를 직관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총 150여 개 부스가 참여해 금융 상담, 경영 컨설팅, 판로 개척, 역량 강화 교육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박람회는 성장보탬관, 매출보탬관, 역량보탬관, 정보보탬관 등 총 4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되며,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메인 공간인 ‘성장보탬관’에서는 재단 내 25개 자치구 종합지원센터의 일대일 맞춤형 종합 상담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의 경영 상태를 진단하고 보증 상품과 경영 지원 사업을 추천하며, 현장에서 즉시 신청까지 가능하다. 특히 19일 출시된 자영업자 전용 ‘안심통장’도 현장에서 상담·접수할 수 있으며, 우리은행·카카오뱅크·하나은행·신한은행 등 협력 금융기관이 직접 참여해 이틀간 최대 1,000건 접수를 목표
나는 수의사이자 글 쓰는 사람이다. 수의사로 살다 보면 낯선 케이스를 자주 만난다. 처음 해보는 시술, 익숙지 않은 증상, 예상과 다른 반응. 처음엔 손이 떨린다. 두 번째엔 조금 덜 떨린다. 세 번째엔 요령이 생긴다. 그렇게 실력이 쌓인다. 시행착오가 곧 성장이다. 실패 없이 실력이 늘 수는 없다. 글쓰기도 다르지 않다. 작가로서 항상 좋은 글을 쓸 순 없다. 특히 처음 쓰기 시작했을 때는 더 그랬다. 마음에 들지 않는 글, 형편없다 싶은 글도 수없이 썼다. 그런데 어느 날 알았다. 내 글이 구려 보인다는 건, 더 나은 글이 어떤 것인지 보이기 시작했다는 뜻이라는 걸. 그 불만족이 나를 다음 단계로 밀어올리는 신호였다. 쓰지 않았다면 나아질 기회조차 없었을 것이다. 그때 필요했던 게 바로 이 정신이었다. 지금 소개할 두 글자. Not Yet. 스탠퍼드 심리학자 캐럴 드웩(Carol Dweck) 교수는 성장 마인드셋 연구에서 미국 시카고의 한 고등학교 사례를 소개한다. 그 학교는 낙제 점수를 'F(Failed)'가 아닌 'NY(Not Yet)'로 표기한다고 한다. '실패'가 아니라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라는 의미다. 두 글자의 차이가 작아 보이지만, 그
[대한민국교육신문] 경상남도교육청은 AI 기반 교육체제 구축과 학교 업무의 획기적인 혁신을 위한 ‘AI 디지털 교육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 계획은 AI 과의존, 정보 왜곡, 인지 능력 약화 등 기술의 역기능을 예방하고, AI를 학습자의 능력을 확장하는 도구로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화하는 시대에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 성찰적 실천가로서의 교사, 인간 중심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4개의 추진 방향, 11개 중점 과제, 54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은 크게 ‘전면적 교육혁신’과 ‘교육행정의 혁신’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첫째, AI 기반 전면적 교육혁신의 주춧돌을 마련한다. 경남교육청은 소양교육 진단 시스템을 구축해 ‘경남형 AI 디지털 리터러시’를 정립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보호 체계 강화, AI 윤리 가이드라인 보급 등 디지털 시민교육을 한층 더 내실화할 계획이다. 질문·분석·평가로 이어지는 배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AI·디지털 수업 모형과 평가 원칙을 수립하고, 84개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를 통해 혁신 모델을 확산한다. 또한,